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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택시 운전사>주요 인물고 줄거리 메시지

by 사는것들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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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요 인물들의 열연--

택시 운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입니다. 송강호는 김만섭 역을 맡아 평범한 

소시민에서 역사의 증인이 되는 인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그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특히, 김만섭이 광주에서 겪는 혼란과 두려움, 그리고 결단의 순간들을 실감

 나게 연기해 냈습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독일 기자 피터 역을 맡아, 한국어 대사와 함께 영어, 독일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연기는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인간적인 고뇌를 동시에 담아내며, 영화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또한, 유해진과 류준열은 각각 광주의 택시 운전사와 대학생으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과 감동을 더했습니다.

이들의 연기는 영화에 리얼리티와 깊이를 더해줍니다.

 

--<택시 운전사>줄거리--

1980년 5월, 서울에서 택시기사일을 하며 하나뿐인 딸과 착실하게 살아가는 만섭. 하지만 월세가 자그마치 10만 원이나 

밀려있어서 집주인아줌마로부터 온갖 핀잔을 듣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 동수와 식당에서 밥을 먹던 

도중 뜻하지 않은 돈벌이 기회를 엿듣게 됩니다. 바로 전라도 광주까지 내렸다가 통금시간 전까지 서울에 다시 도착하면 

일당 10만 원을 주겠다는 외국인 손님이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만 섭은 밀린 월세를 단번에 갚을 절호의 찬스라고 

여기며 손님을 가로채기 위해 밥 먹던 것도 뒤로 미뤄두고 약속한 장소로 달려갑니다.
손님의 정체는 독일 외신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였습니다. 광주에서 벌어지는 심상찮은 사건을 취재하기 위함이었지만

이를 알 리가 없는 만섭은 짧은 영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페터를 차에 태우고는 광주로 갑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광주로 들어가는 길목은 도로와 산길을 막론하고 모두 군인들이 차단하고 있었고 간신히 들어온 광주 길거리는

대낮인데도 도로가 난장판이 되어있고 가게 문이 모두 닫혀있었습니다. 의문이 가득한 만 섭과는 달리 피터는 심상찮은

눈빛으로 이를 열심히 카메라로 찍기 시작했는데 트럭 짐칸에 올라탄 한 무리의 대학생 무리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피터의 영어를 못 알아들어 난감해하던 대학생들은 그나마 영어를 할 줄 안다는 재식에게 통역을 맡겼고 이때부터 재식은 통역사 역할로 일행에 합류하게 됩니다.  재식의 안내에 따라 광주 시위 현장에 오게 된 만 섭은 나라를 지켜야 할 군인들이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하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제서야 피터의 진짜 정체와 광주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된 만섭은 타고 왔던 택시가 고장 나는 바람에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됐고 집에 홀로 있을 딸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광주에서 빠져나가 시장에서 잔치국수를 먹다 신문에 거짓기사가 난 것을 보고

고민하다 다시 광주로 돌아가 사람들을 도우러 가게 되면서 영화의 재미는 더 해 갑니다.

--전하는 메시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현대인들이 느껴야 할 교훈을 전달합니다. 

영화는 민주화 운동의 중요성과 그 과정에서의 희생을 강조하며, 우리의 자유와 권리가 어떻게 지켜져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김만섭의 변화와 성장 과정은 관객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또한, 영화는 언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피터의 취재 활동은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기자의

사명감을 여실히 보여주며, 오늘날에도 언론의 자유와 진실 보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그의 용기와 김만섭의 도움은 결국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과정을 통해,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19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와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세심한 연출, 그리고 영화가 전달하는 강력한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택시 운전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그 속에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모든 세대가 함께 보아야 할 필수 작품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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