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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소개 줄거리 감상평

by 사는것들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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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소개와 등장인물-

 

2013년 12월 개봉작으로 12세 관람가며 모험, 드라마, 판타지로
러닝 타임이 114분입니다.
제임스 서버의 원작으로 벤스틸러가 감독과 주연을 맡았으며
벤 스틸러:월터 미티 역, 크리스틴 위그:세릴 멜호프 역, 숀 펜:숀 오코넬 역,
셜리 맥클레인:에드나 미티 역, 애덤 스콧:테드 핸드릭스 역,
캐스린 한:오데사 마티 역, 폴 피츠제럴드: 돈 프록터
등의 출연자들이 있습니다.
1939년에 출판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영화화되었습니다. 
제임스 서버 저자의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원제는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이고
 원작은 1947년에도 한차례 영화화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줄거리-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근무 중인 월터 미티는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상상'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꿈꿉니다. 그러던 중 폐간을 앞둔 
'라이프'지의 마지막 호 표지 사진을 찾아오는 미션이 생깁니다
. 평생 국내를 벗어나본 적 없는 월터는 문제의 사진을 찾아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을 넘나들며 평소 자신의 상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어드벤처를 시작합니다. 
누구보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월터는 그 누구도 겪은 적 없는
특별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늘 상상만 하는 월터 미티가 처음으로 세상 밖 경험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월터 미티의 프로필도 한 칸씩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셰릴 멜호프와의 사랑도 조금씩 커져 갑니다.
필름 원판관리실에서 일하는 월터는 사진을 투고하는 사진작가 
숀 오코널에게 선물로 지갑과 필름 원본을 받습니다. 
다음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될 라이프 지는 표지사진으로
 숀 오코널이 추천하는 25번 사진을 쓰기로 한다는 뜻에 따라
 월터에게 25번 사진 인화작업을 요청하지만, 월터가 받은 필름 원본에는 
25번 사진이 없었습니다. 연락처도 없이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사진작가 숀 오코널의 주소를 아는 이도 드문 상태에서 월터는 
25번 사진 주변의 사진 석 장을 분석한 결과 그가 그린란드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피닉스와 내슈빌 밖에 가본 적이 없던
 월터는 숀 오코널과 25번 사진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되다> 감상평-

흥미로운 점은 월터의 여정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가능한 실제로 모든
장면을 촬영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실제 로케이션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관람했을 때는 판타지 모험 드라마인 줄 알고 실망했으나 
두 번째로 관람했을 때에는 중년 남성이 뒤늦은 성장통을 딛고 
성숙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드라마 장르로서는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상하는 과정의 빌드 업을 쌓아가도 산만하게 몰입을 끊는 
장면들이 꽤나 있어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영상미, 다채로움, 아름다움 등에 대해 꾸준히 보여주고 
이야기하니 또 이대로도 좋았습니다.
숀 오코넬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 그토록 보기 힘들다는 
유령 표범을 마침내 발견합니다. 사진을 찍지 않냐는 미티의 물음에 
그는 사진을 찍어 남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을 그대로
 즐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진작가가 삶의 정수를 담아낸 모습은 특별한 업적을 이뤄낸 
유명인이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 미티였습니다. 미티는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월터 미티는 
현실 세계의 직장인을 대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비슷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월터처럼 가끔 상상을 하곤 하는데 그러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신비롭고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약간 자아성찰하게 되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거 같고, 영상미도 좋았습니다.
 잔잔하고 편안하게 흘러가는 영화입니다.
 감동과 무언가를 깨닫게 해주는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상상도 다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바보같이 꿈만 꾸는 것보다 망가지더라도 한번 부딪히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드립니다.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지 않고 하는 후회가 더 크다는 이야기도 있듯이
말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또 울컥하고 생각 많아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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